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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종목공부

🎮 크래프톤 vs 엔씨소프트, 게임 대장주의 운명이 바뀌고 있다?

by 모파파의 주식생활 202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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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들어 게임업계의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가 상승률 60%를 넘기며 독보적인 대장주로 군림하던 크래프톤이 올해 들어 주춤한 반면, 엔씨소프트는 반등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두 회사의 주가 흐름이 엇갈린 이유는 무엇일까?

📊 실적이 갈랐다, 주가의 명암


8월 12일 기준,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하루 만에 10% 넘게 급등하며 22만 3천 원에 마감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22.53%로, 같은 기간 0.32% 하락한 크래프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지난해 크래프톤이 61.4% 급등할 때 엔씨소프트는 23.8%나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그 배경에는 실적 차이가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 3,824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크래프톤은 매출 6,620억 원, 영업이익 2,460억 원을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각각 6.4%, 25.9% 감소했다. 특히 지난 3월 출시한 신작 ‘인조이’의 부진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 하반기 기대작, 반등의 기회 될까?


증권가는 하반기 대형 신작 출시를 앞두고 게임주 전반에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달 말 독일 게임스컴에서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을 공개한다. 5:5 팀 기반 탑다운 슈팅 게임으로, 전략적 협동과 빠른 템포의 전투가 특징이다. 현재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공개 테스트는 9월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4분기 출시 예정인 MMORPG ‘아이온2’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작 ‘아이온’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PvE 중심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악몽던전, 어비스, 투기장 등 다양한 콘텐츠와 인게임 재화 기반 거래소 시스템이 눈에 띈다.

🧠 AI 기술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


두 회사 모두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게임 개발뿐 아니라 기술력 확보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 결론: 대장주의 자리는 유동적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임희석 연구원은 “최대 기대작 아이온2 출시를 앞두고 엔씨소프트가 올가을까지 게임주 가운데 가장 강력한 단기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크래프톤은 블라인드스팟의 흥행 여부에 따라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도, 더 깊은 조정을 겪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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