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잘 알려진 현대모비스가 이제는 로봇 관절을 만든다?
2025년 8월, 현대모비스는 ‘액추에이터’ 개발을 시작으로 로보틱스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 전환이다.

🔧 액추에이터란 무엇인가?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을 움직이는 핵심 부품으로, 모터·감속기·제어부로 구성된다. 자동차의 전자식 조향 장치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어, 현대모비스가 가진 기술력과 경험이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분야다.
•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 비용의 60% 이상이 액추에이터에 집중됨
• 2032년까지 약 5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
현대모비스는 이 부품을 시작으로 센서, 제어기, 로봇 손(핸드그리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 자동차 부품에서 로봇까지…왜 지금인가?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연 3만 대 규모의 로봇 공장 설립을 발표한 직후, 현대모비스는 로봇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는 그룹 차원의 미래 전략과 맞물린 움직임이다.
• 기존 강점: 전자장치,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자동차 기반 기술
• 신사업: 로보틱스,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특히 CES 2025에서 공개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는 미래차의 UX를 완전히 바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 수익성과 글로벌 전략
현대모비스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수익성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노린다.
• 매출: 2027년까지 매년 8% 성장 목표
• 영업이익률: 5~6% 유지
• 비현대차그룹 매출 비중: 2033년까지 40%로 확대
• 주요 타깃: 중국·인도 등 신흥 시장
이규석 사장은 “핵심 제품 중심으로 자원을 집중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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