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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핵추진 잠수함 개발 본격화…30년 꿈이 현실로

by 모파파의 주식생활 2025.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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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오랜 시간 꿈꿔온 핵추진 잠수함 개발이 마침내 현실화될 전망이다. 2025년 10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이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한다”고 밝히며, 핵연료 수출 규제 완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 핵추진 잠수함 보유국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핵추진 잠수함이란?


핵추진 잠수함은 원자로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군함으로, 디젤 잠수함보다 훨씬 오랜 시간 잠항할 수 있고, 동력 걱정 없이 장거리 작전이 가능하다. 은밀성과 지속성이 뛰어나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하지만 대당 3조 원 이상으로 고가이며, 고난도의 원자로 기술과 함정 설계 능력이 요구된다.

개발 계획과 기술력


한국 정부와 조선업계는 미국 정부와 의회의 공식 승인이 나오면 곧바로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이미 국내 조선업체들과 핵추진 잠수함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며, 장보고-Ⅲ 배치-Ⅲ(7~9번함)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2030년대 중반 5000t급 이상 핵추진 잠수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누가 건조할까? HD현대 vs 한화오션


핵잠 건조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유력하다.

• HD현대중공업은 테라파워와 협력해 SMR 기반 핵추진 컨테이너선을 개발 중이며, 이를 잠수함에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한화오션은 장영실함을 독자 설계·건조한 경험과 인도네시아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력 면에서 앞선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현재 방위산업 라이선스가 없고, 대형 잠수함 건조장도 부족한 상황이라, 한국에서 부품을 제작하고 미국에서 조립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향후 과제와 전망


• 잠수함 크기 확대: 현재 한국의 잠수함은 3600t급으로, 핵추진 장치를 탑재하려면 미국의 버지니아급(7000t) 수준으로 키워야 한다.
• 협의체 구성 필요: 조선업계, 국방부, 산업통상부, ADD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해 기술·인력·예산을 총동원해야 한다.


2035년까지 핵추진 잠수함 시장은 57% 성장해 약 25조8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이 이 시장에 진입하면 군사력뿐 아니라 조선산업의 글로벌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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