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글로벌 증시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급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바로 ‘현금 확보’와 ‘자사주 매입 중단’이라는 전략을 통해 시장의 과열을 경계하고 있죠.

💰 사상 최대 현금 보유… 그 배경은?
벅셔해서웨이는 올해 3분기 기준 3817억달러(약 545조원)의 현금을 보유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6월 말보다 377억달러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버핏은 저평가된 자산에만 투자하는 가치투자 철학을 고수해왔는데요, 시장에서는 “현재 주식시장이 고평가돼 있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AI 관련 종목이 급등하는 가운데, 버핏은 흔들림 없이 현금을 쌓고 있습니다.
🛑 자사주 매입 중단… 버핏의 원칙
올해 들어 9월까지 벅셔는 단 한 차례도 자사주를 매입하지 않았습니다.
버핏은 과거 “자사주 매입은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낮고, 매입 후에도 충분한 현금을 보유할 수 있을 때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벅셔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매입을 중단한 것은, 주가가 여전히 내재가치보다 낮지 않다고 판단했거나,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해 현금을 더 확보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버핏 프리미엄’의 약화?
버핏이 5월 은퇴를 깜짝 발표한 이후, 벅셔 클래스B 주가는 11.53%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20.28% 상승했죠.
버핏의 은퇴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버핏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그는 다음달 10일 추수감사절 서한을 끝으로 연례 주주서한 집필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 실적은 여전히 견조
버핏의 신중한 투자 기조에도 불구하고 벅셔의 실적은 탄탄합니다.
• 3분기 순이익: 307억9600만달러 (전년 대비 큰 폭 증가)
• 영업이익: 135억8500만달러 (약 19조4000억원)
이는 버핏의 투자 철학이 단기적 유행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 수익성과 안정성을 추구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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