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해 최대 3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
역대 최대 규모의 PRS(주가수익스와프) 계약을 통해서다.
이번 자금 수혈은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투자 지속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 PRS란 무엇인가?
- 주가수익스와프(PRS): 자회사 지분을 금융회사에 넘기고, 일정 기간 후 주가가 기준가보다 낮으면 손실을 보전하는 파생상품
- 이자율: 회사채 금리보다 높은 연 4~4.5% 예상
- 계약 규모: 2조~3조원
- 대상 지분: LG에너지솔루션 전체 주식의 약 2.2~3.7%
이번 계약은 SK이노베이션의 SK온 PRS(2조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증권사들이 신디케이션을 구성해 물량을 나눠 인수할 예정이다.
📉 왜 지금 PRS인가?
LG화학 순차입금
2023년 1분기: 15.4조원
2025년 2분기: 23.4조원 (52.1% 증가)
• 총자본 대비 순차입비율
2023년 1분기: 35.6% → 2025년 2분기: 52.5%
석유화학 업황 악화와 2차전지 등 신사업 투자 지속으로
재무 부담이 커진 LG화학은 지분 유동화를 통해 숨통을 틔우려는 전략을 택한 셈이다.
차동석 CFO: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자원이다.”
🔋 LG에너지솔루션, 유동화 대상이 된 이유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1억9150만 주 (82%)
지난 6월 EB(교환사채) 발행 이후 90일간 매도 제한 → 이달 말 해제
PRS 계약 체결 시점: 이르면 9월 말
LG화학은 올해 들어 사업부 매각, 회사채 발행 등으로 이미 3.6조원 조달한 바 있으며,
이번 PRS는 차입금 상환과 신사업 투자 자금 확보에 활용될 전망이다.
⚠️ 단기적 영향은?
• LG에너지솔루션 주가에는 단기적 악영향 가능성
• EB 발행에 이어 PRS까지 유동화 대상이 되면서 시장 불확실성 확대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LG화학의 재무 안정성과 성장 투자 여력 확보라는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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