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대왕고래’ 시추 실패로 좌초 위기를 맞았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이 글로벌 석유 메이저 BP의 입찰 참여로 다시 동력을 얻고 있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이르면 다음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 대왕고래 실패, 그러나 사업은 계속된다
• 2023년 6월: 윤석열 대통령 “35억~140억 배럴 매장” 발표
• 2024년 초: 첫 시추 결과 → “경제성 없음” 공식 확인
• 2025년 9월: 대왕고래 제외한 6개 유망 구조 대상 2차 시추 입찰 진행
석유공사는 “복수의 외국계 업체가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고,
그중에는 BP를 포함한 글로벌 석유기업 2~3곳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 BP의 참여 의미: 기술력 + 사업성 판단
• BP: 세계 11개 이상 심해 유전 상업 생산 성공
• 대표 사례: 북해 포이네이븐, 멕시코만 매드독·애틀랜티스
• 딥워터 시추 전문 부서 보유 → 다중 시추공 개발 가능성 높음
김진수 교수: “BP가 들어왔다는 건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본 것”
BP는 지난 6월 프로젝트 자료 열람을 요청했고,
정부의 유전 개발 의지를 확인한 뒤 입찰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조광료율 인상과 해외 자본 유치
• 조광료율: 해외 기업이 정부에 내는 생산 수익 비율
• 기존 12% → 현재 33%로 인상 (세계 기준에 맞춤)
• 정부: 별도 재정 투입 없이 해외 투자 유치 방식 용인
이 조치는 해외 기업의 참여 유인을 높였고,
정치권 논란 속에서도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됐다.
🌍 에너지 지정학과 BP의 전략
• 유럽: 러시아산 가스 공급 불안정 지속
• BP: 아시아 지역 포지션 강화 필요
• 동해 가스전 → 유럽 에너지 다변화 전략의 일환
업계 관계자: “단순 매장량보다 정부의 의지와 협상 유연성이 관건”
BP는 탄소 포집·저장(CCS) 분야에서도 선도적 기업으로,
동해 가스전 개발이 탄소중립 인프라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하루 1조 돌파…간편결제 시대, 진짜 왔다 (1) | 2025.09.30 |
|---|---|
| 📉 파월 “미국 주식 고평가”…AI 랠리 속 증시 고점론 다시 부상 (1) | 2025.09.26 |
| 🔋 2차전지 소재 수출 반등…ESS 수요가 살린 배터리 산업 (0) | 2025.09.23 |
| 🏭 철강업계 구조조정 본격화…저부가 감산·고부가 전환 ‘투트랙’ (0) | 2025.09.22 |
| ☕ 아라비카 원두, 반년 만에 다시 ‘사상 최고가’…무슨 일이? (3) | 2025.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