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아연·연 제련 과정에서 부산물로 추출하던 희소금속으로 올해만 5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약 70%에 해당하는 규모로, 사실상 ‘부업’이던 희소금속이 ‘주력 사업’으로 격상된 셈입니다.

🔍 가격 폭등 + 회수율 개선 = 수익성 폭발
희소금속 가격이 급등한 배경에는 중국의 수출 통제가 있습니다.
중국은 분쟁이 발생할 때마다 희소금속을 전략적 카드로 활용해왔고, 최근에는 안티모니, 인듐, 비스무트, 게르마늄 등 주요 금속에 대해 수출 제한 조치를 잇따라 발동했습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공급은 급감했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가격은 폭등했습니다.
예를 들어, 안티모니는 1년 만에 285%나 올랐고,
비스무트는 3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이 흐름을 단순히 ‘운’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수년간 투자해온 희소금속 추출 기술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회수율이 눈에 띄게 개선됐습니다.
안티모니의 경우 과거 60%대에 머물던 회수율이 최근 85%까지 올라왔고, 90%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게르마늄 신공장…방산 수출까지 확대
고려아연은 희소금속을 단순한 수익원이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1400억 원을 투자해 게르마늄 신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8년부터 연 10톤 규모의 고순도 게르마늄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 게르마늄은 적외선 감지기, 열화상 카메라, 야간투시경 등 방위산업 핵심 소재로 쓰이며, 생산분 상당량은 세계 1위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공장 완공 후 2년 안에 투자액을 회수할 수 있을 정도로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희소금속 부문을 본업 수준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요약
고려아연은 희소금속 가격 급등과 기술적 회수율 개선을 발판으로 ‘부업’이던 희소금속을 주력 수익원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수출 통제, 글로벌 공급망 변화, 방산 수요 확대 등
복합적인 흐름 속에서 고려아연은 기술력 기반의 전략적 전환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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