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D램 공급 부족에 이어
낸드플래시까지 ‘쇼티지’ 현상이 나타나면서
반도체 시장에 다시 한 번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 낸드 업황 반등의 배경
최근 샌디스크가 낸드 제품 가격을 10% 인상한다고 고객사에 통보했다.
AI 데이터센터와 모바일 부문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이유다.
낸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비휘발성 메모리로,
2022년 이후 공급 과잉과 스마트폰·PC 침체로 업황이 크게 부진했지만
이제는 데이터센터의 SSD 업그레이드 수요가 반등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내년 낸드 공급이 수요보다 최대 8% 부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기업용 SSD(eSSD) 제품의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 SSD로의 전환 가속화
기존 데이터센터는 하드디스크(HDD)를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클라우드 기업을 중심으로 속도와 효율이 높은 SSD로 교체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HDD도 공급 부족 상황이어서 SSD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eSSD 분야에서는 두 회사가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이번 수요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 차세대 낸드: HBF의 등장
중장기적으로는 고대역폭낸드플래시(HBF)가 낸드 수요를 자극할 전망이다.
HBF는 낸드를 수직으로 쌓아 고속 전송이 가능한 구조로 만든 차세대 제품으로,
HBM(D램)과 결합하면 AI 가속기의 전체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샌디스크는 16단 적층한 HBF1 샘플을 내년 출하할 계획이며,
SK하이닉스는 샌디스크와 HBF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2030년부터 AI 가속기에 HBF가 본격 장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 D램도 전방위 가격 인상
D램 역시 공급 부족이 범용 제품까지 확산되고 있다.
마이크론은 최근 DDR4, DDR5, LPDDR4, LPDDR5 등 모든 제품의 가격을
20~30% 인상한다고 통보했으며, 고객사에 견적 제시도 중단한 상태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아라비카 원두, 반년 만에 다시 ‘사상 최고가’…무슨 일이? (3) | 2025.09.19 |
|---|---|
| 🔋 SK온, 전고체 배터리 시범생산 돌입…‘꿈의 배터리’ 현실로 (1) | 2025.09.18 |
| 📡 KT 가입자 5561명 정보 유출…‘가짜 기지국 해킹’의 민낯 (0) | 2025.09.15 |
| 📱 애플 ‘아이폰 에어’ 공개…삼성과 초슬림폰 전면전 (0) | 2025.09.12 |
| 📈 코스피, 3314 돌파…역대 최고치 경신한 이유는? (0) | 2025.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