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와 일본 정치 변화, 유럽 재정 불안이 맞물리며 원·달러 환율이 단기간에 1425원을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고환율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NDF 시장, 6일 만에 20원 이상 상승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19.4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일 1404원에서 마감한 이후 불과 6일 만에 20원 넘게 오른 수치다.
“외국인 중심 거래가 이뤄지면서 환율이 더 요동쳤다” — 투자업계 관계자
🔸 일본 ‘다카이치 효과’…엔화 약세가 원화에 전이
환율 급등의 배경에는 일본 정치 변화가 있다.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가 재정 확대·금융 완화를 예고하면서 ‘아베노믹스 시즌 2’ 기대감이 커졌다.
• 일본 증시 급등
• 엔화 가치 하락 → 원화에도 약세 압력 전이
• 닛케이225지수는 4만8000선 근접
🔸 유럽 재정위기…달러 강세 부추겨
프랑스 총리 르코르뉘는 긴축 예산안 협상 실패로
취임 한 달도 채우지 못하고 사임했다.
독일 총리 메르츠 역시 “복지국가 감당 불가” 발언으로
재정 불안감을 키웠다.
• 유로화 약세 → 달러 인덱스 상승 (98.94)
• 달러 강세 → 원화 약세로 연결
🔸 추석 연휴·관세 협상 지연도 영향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에 달했다.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 활동이 멈추면서 외환 수급이 불안정해졌고, 외국인 중심 거래가 환율 변동성을 키웠다.
한·미 관세 협상이 장기화되며
환율 상승 압력은 단기간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적 발언이 나올 경우
환율 상방 압력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 요약
• 원·달러 환율은 단기간에 1425원까지 급등
• 일본 정치 변화, 유럽 재정위기, 추석 연휴, 관세 협상 지연 등
복합 요인이 동시에 작용
• 단기적으로 고환율 기조 지속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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